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2018년 10월 롯데 경영비리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한 신격호 명예회장. 사진=박정훈 기자
롯데그룹 측은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에 따르면 탈수 증세에 대한 건강 확인이 필요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주치의에 따르면 탈수 증세가 있어서 혈중 나트륨 수치가 올라갔다고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곧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며 “신 명예회장은 며칠간 입원치료하고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