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머티리얼즈가 27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진그룹 사옥. 사진=최준필 기자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0일 있었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과 유상증자 결정에 대한 공시를 지연해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이의 신청이 가능하며 유가증권시장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 및 부과벌점, 제재금 부과 여부 등이 결정된다.
부과벌점이 10점 이상이면 지정일 당일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추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여부 등 그 구체적인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