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영재발굴단’ 캡처
2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13살 유도 소년 최우빈이 출연했다.
이날 최우빈 군은 우상인 김재범 코치를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교육 후 우빈 군은 “코치님은 언제나 운동을 잘 했냐”고 물었다.
김재범 코치는 “초등학교 때는 곧 잘했던 것 같아. 국가대표가 빨리 될 줄 알았는데 중학교 때 전국 3등 하나 밖에 하지 못했어. 고민이 있냐”고 말했다.
최우빈 군은 “매일 열심히 하는데 자꾸만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게 가장 큰 고민이에요”라고 말했다.
김재범 코치는 “1등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어디 가서도 절대적으로 재능 없다는 표현이나 그런 건 안 해도 될 거 같아. 타고나야 하는건 재능이 아니라 노력이야. 노력하는 사람들은 늦을지 몰라도 꼭 성공해. 난 어떤 운동을 했었어도 1등을 했을거야. 노력을 했었으니까. 져도 돼. 잘 지고 일어나 또 도전하면 돼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재범 코치는 ”네 나이 때 가장 갖고 싶어하는게 태극마크 도복인걸 안다“며 선물을 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