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미소매장전경
[일요신문=완주]신성용 기자=전라북도 완주에서 한우농가가 직거래로 판매하는 한우를 숯불에 구워먹는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산미소 광장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원하고 전국한우협회전북도지부와 완주군한우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한우 등심 100g당 1등급 6,000원, 1+등급 7,500원, 1++등급 8,500원 등에 판매하고 국거리와 불고기감도 1등급 3,000원, 1+등급 3,600원, 1++등급 3,800원 등에 판매하는 등 대형마트보다 최대 33% 가량 저렴하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한 한우는 숯불구이존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경매이벤트, 한우 시식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소비자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지향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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