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사업 중단 사유에 대해 “모바일 고부가 제품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로 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이 PCB 사업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사진=LG이노텍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PCB 관련 일부 자원을 반도체기판 사업으로 전환해 반도체기판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성장·수익 창출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2019년 내 관련 제품의 생산을 종료하고, 2020년 6월 판매도 종료할 예정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