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백승호. 사진=대한축구협회
1일 저녁(한국 시각) SV 다름슈타트 98은 홈에서 분데스리가2 리그 15라운드를 치렀다. 리그 10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주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홈에서 치른 경기였으나, 흐름은 다름슈타트의 것이 아니었다.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지만, 후반 시작 이후 4분 만에 2골을 내줬다. 0-2로 밀리고 있자 다름슈타트는 61분, 백승호를 교체했다. 만회 골을 넣었지만, 1골을 더 내주며 경기는 1-3으로 종료됐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백승호는 61분을 출전해 29번의 터치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3번의 패스 중 19번을 동료에게 전달하며 83%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태클 2회 중 1회를 성공시켰다.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에서 백승호는 팀 내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다름슈타트는 패배로 리그 12위로 주저앉았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