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뛰게 된 다음 시즌 상무. 사진=대한축구협회
2일 오후 국군체육부대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1차 선수 선발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집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내년부터 U-22 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도 상주에 대거 지원했고, 해당 연령 선수들은 2명 뽑혔다.
16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2019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 소속인 문선민, 권경원, 이근호(올 시즌 임대로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뜀)가 다음 시즌에는 상주에서 뛴다. 2위 울산 현대는 박용우, 이명재, 오세훈(올 시즌 임대로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뜀)을 상주에 보낸다.
U-22에 해당하는 선수는 전세진, 오세훈이다.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둘의 가세는 상주의 U-22 선수 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AAF E-1 챔피언십 대표팀에 소집된 문선민, 권경원은 23일 입소하고, 그 외 14명의 선수는 9일 입소한다.
상주는 기존 선수단과 신병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전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레알 상주는 다음 시즌 파이널 A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 2020 시즌 상주 상무 최종 합격자 16명
문선민, 권경원, 이근호(전북 현대), 오세훈, 박용우, 이명재(울산 현대), 전세진, 고명석(수원 삼성), 최철원, 안태현(부천 FC 1995), 박병현(대구 FC), 이상기(포항 스틸러스), 문창진, 김보섭(인천 유나이티드), 이창근, 이동수(제주 유나이티드)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