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2019 신화랑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승율 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 운문사 승가대학 일진 율주스님 등 지역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화랑정신의 문화적 가치와 창조적 계승방안을 모색하고 화랑정신의 현대적 해석을 통한 운영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운문사 승가대학 학감인 영덕스님의 화랑정신의 본질과 부활이 지니는 시대적 의미 ▲대구한의대학교 한상철 교수의 신화랑교육과 발전방향 ▲경주대학교 김영우 교수의 화랑정신문화 관광자원화 전략 ▲대구경북연구원 최정수 연구위원의 화랑정신문화 자원과 지역발전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동국대학교 이철헌 교수, 화랑교육원 권오웅 교육연구사, 동의대학교 유형숙 교수, 영남대학교 윤광재 정치행정대학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신화랑 학술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화랑정신을 효과적으로 계승·발전시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자”고 말했다.
# ‘2019 대구커피&카페박람회’ 참여
청도군은 지난달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제9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커피와 카페 관련 비즈니스 전시관과 대구커피역사관, 커피 체험관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시설, 로스팅대회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를 돋웠다.
카페와 연계된 관광지를 안내하고 독특한 카페들의 홍보지를 제작·소개했다. 머그컵 만들기 체험 및 감으로 만든 지역 농·특산물 시식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박람회로 기존 관광지외에도 카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시·군·구와 차별화된 관광개발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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