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1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판매량은 지난 10월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수는 지난 5월(1만 106대) 이후 6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하지만 2018년 11월 판매량(1만 3174대)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이 지난해 11월 대비 감소했지만 코란도 M/T 모델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앞두고 현지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전 모델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가 9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수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