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첫 공식전을 치르는 벨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신임 콜린 벨 감독은 부임 이후 첫 대회를 치른다. 벨 감독은 23인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오지 않는다. 이민아 역시 부상 회복으로 이번 챔피언십 무대는 건너뛴다.
모두 국내파 선수들로 구성됐다. 여자축구 최강자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23명 중 7명이 현대제철 선수들이다. 한동안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심서연은 벨 감독 부임 이후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10일 화요일 오후 4시 15분 중국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십 일정을 시작한다.
* 대표팀 23인 명단
GK: 윤영글(경주한수원), 오은아(서울시청), 전하늘(수원도시공사)
DF: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 홍혜지(창녕 WFC), 이은미(수원도시공사), 박세라(경주한수원), 김혜리, 장슬기, 심서연(인천현대제철)
MF: 박예은, 전은하(경주한수원), 장창(서울시청), 권은솜(수원도시공사), 이영주, 정설빈, 이소담(인천현대제철)
FW: 손화연(창녕 WFC), 김상은,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추효주(울산과학대), 여민지(수원도시공사), 강채림(인천현대제철)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