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가 되고 있는 살라. 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8일 0시(한국 시각) 살라는 AFC 본머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다. 살라는 44분, 센스 있는 백힐 패스로 나비 케이타의 시즌 첫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53분, 케이타의 침투 패스를 빠른 속도로 쇄도하면서 받은 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쐐기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이 득점으로 0-3 승리를 거뒀다.
살라는 이 득점으로 그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63골을 터트렸다. 이는 100경기 최다 득점 4위 기록이다. 앨런 시어러(79골), 루드 반 니스텔루이(68골), 세르히오 아구에로(64골)의 뒤를 잇는다.
또한, 이 득점으로 리그 7골 4도움을 기록, 사디오 마네(9골 6도움)와 함께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만들어내며 리버풀의 고공 질주를 이끌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11일 수요일, 레드불 잘츠부르크 원정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 확정을 노린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