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창당준비위원장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맡고, 인재영입위원장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맡는다. 지난 11월 하태경 의원이 일요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박은숙 기자
변혁은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변화와 혁신’을 가칭 당명으로 채택했으며 정식 당명은 9~10일 대국민 공모를 통해 11일 결정된다.
변혁은 보수 야권을 자신들 주도로 재편되면 내년 총선에서 150석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변혁의 움직임에 대해 바른미래당 측은 비판에 나섰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바른미래당 당적은 유지한 채 신당을 만들려는 시도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없었던 해괴망측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자신들이 비판했던 자유한국당의 품에 다시 기대려는 수구 통합의 속내 또한 애처롭다”고 비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