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한 기성용. 사진=대한축구협회
8일 저녁 11시(한국 시각) 뉴캐슬은 홈에서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치렀다. 기성용은 이 경기에서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명단 제외로 기성용은 리그 9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 팀에서 준주전급으로 활약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 기성용은 3경기에서 136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2라운드 노리치 시티전 원정만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뉴캐슬과 계약이 만료된다. 올해 1월부터 보스만 룰을 이용해 타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본인은 유럽에서 더 도전을 이어가고 싶어 하나, 쉽지 않아 보인다. 중동이나 중국, 미국 리그 혹은 K리그 복귀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본인이 갈지 미지수다.
한편, 뉴캐슬은 기성용의 결장에도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