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안양시는 지난해 4등급 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처리의 투명성, 금품과 향응 관련 연루 여부,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 및 예산집행 실태, 업무지시의 공정성 등을 핵심으로 측정한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안양시는 종합점수 8.19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안양시의 한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과 조직의 부패위험성 진단,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청렴취약분야 보완 및 개선, 청렴성 활성화를 위한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이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히 임한 덕분”이라며,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아직도 미진한 분야를 보완해 최고 수준에 올라설 수 있도록 더 분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도는 청렴 수준을 진단,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자전적 개선 의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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