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에 따르면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을 획득한 KBS 등 33개 사업자 141개 방송국에 대해 허가 유효기간을 4년으로 재허가를 의결했다.
경기방송은 방통위 심사에서 재허가 기준점수인 650점 미만으로 평가를 받았고, OBS경인TV는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에서 배점의 50% 미만으로 평가됐다.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OBS경인TV 건물 전경. 사진=고성준 기자
하지만 경기방송은 재허가 기준점수인 650점 미만으로 평가를 받았다. OBS경인TV는 중점 심사사항인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에서 배점의 50% 미만으로 평가됐다.
방통위는 재허가심사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OBS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이행계획 등을, 경기방송의 경우에는 경영 투명성 제고, 편성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계획과 개선의지, 구체적 이행계획을 확인한 후 재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재허가 심사 기간 중 최다액출자자가 변경된 TBC의 3개 방송국에 대해서는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검토 후 재허가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