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86%로 지난 2분기 말(0.91%) 대비 0.05%p 하락했다. 2018년 3분기 말(0.96%) 대비로는 0.10%p 낮아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86%로 지난 2분기 말(0.91%) 대비 0.05%p 하락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의 ATM 기기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관계 없다. 사진=임준선 기자
3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 8000억 원으로 2분기 말 대비 7000억 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중 기업여신이 14조 7000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7.1%)을 차지하며 이밖에 가계여신이 2조 원, 신용카드채권이 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9.8%로 2분기 말(104.9%) 대비 4.9%p 상승했다. 2018년 3분기 말과 비교해서는 0.2%p 하락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 9000억 원으로 2분기(4조 1000억 원)과 비교해 2000억 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조 원으로 대부분(76.9%)을 차지하며 2분기(3조 2000억 원) 대비 2000억 원 줄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 원으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3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 6000억 원으로 2분기(5조 1000억 원) 대비 5000억 원 감소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