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을 치르는 벤투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선발 라인업을 공지했다. 기존 주축들이 중심을 이룬 가운데 대거 실험을 진행했다. 골키퍼 장갑은 9월 조지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구성윤이 낀다.
수비진은 주전 김민재를 중심으로 권경원, 김태환, 박주호가 맡는다. 김태환은 벤투호 데뷔전을 치른다. 중앙 미드필더는 주세종 대신 손준호가 선택받았다. 기존에 주전으로 활약하던 황인범도 선발로 나선다. K리그 MVP 김보경도 출전한다. 양 날개는 K리그 MVP 후보였던 문선민,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는 나상호가 맡는다. 원톱으로는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가 나선다.
벤투 감독은 소속팀 일정으로 뒤늦게 합류한 주전급 선수인 김문환, 김영권을 선발로 내지 않았다. 이정협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벤투호는 저녁 7시 30분, 홍콩과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