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일요신문]김장수 기자=화성시가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 전국 지역안전지수’에서 3개 분야(화재, 생활안전, 자살)에서 등급 상향을 이루어내 개선정도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각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한 것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감염병 부분 5년 연속 1등급, 자살 부분 1등급, 범죄 부분 5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화재, 생활안전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각 1등급씩 상향됐다.
민선 7기 시민안전을 핵심가치로 꼽은 시는 ‘화성형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야간도보순찰대‘우·동·빠(우리동네아빠)’도입 ▲시민안전체험교실 ▲전국 최초 정신질환자 24시간 밀착 돌봄 응급위기대응시스템 ▲질병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로 도시 전체를 하나의 망으로 통합 관리하는 도시안전센터와 7,831대의 CCTV를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역시 효율적인 안전관리 노력으로 평가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아동친화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행정의 기본 지침으로 삼겠다는 ‘화성시민 안전기본권 헌장’을 채택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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