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11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 9~10회에서 안재현은 김영옥(한회장), 윤해영(오여사)의 부름에 선을 보게 됐다.
안재현은 도망가지 않는 자신을 바라보며 놀라는 윤해영에 “여자를 만나자. 너무 안 만나서 주 선생 같은 여자를”이라며 혼잣말을 했다.
같은 시각 오연서도 우연히 안재현과 같은 호텔에 있었다.
김슬기(김미경)가 ‘선 도우미’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오연서는 화장실에서 우연히 안재현의 상대를 보게 됐고 두 사람이 선자리를 지켜보게 됐다.
하지만 안재현은 맞선녀를 앞에 두고도 오연서를 떠올렸다.
오연서의 잘 먹는 모습이 떠올라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런데 오연서는 “박현수를 두고 왜 선을 보지. 그렇게 좋아 죽으면서”라며 점점 깊은 오해에 빠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