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캡처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7화에서 박성훈은 정인선(심보경)과 같이 병원을 찾았다.
박성훈은 자연스럽게 수사에 대해 물어보며 진행사항을 파악하려 했다.
정인선은 대답을 피하려했지만 박성훈은 “새로운 사건이 벌어졌으니 범인 찾기가 더 수월한거 아니에요?”라며 계속 질문을 이어나갔다.
사건에 관심이 많은 박성훈의 모습에 정인선은 “동식 씨처럼 스릴러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훈은 “그런데 동식 씨랑은 어떻게 친해진거에요?”라고 물었다.
정인선은 “그럴 일이 좀 있었어요”라며 웃어넘겼다.
박성훈은 “아버님은요? 어쩐 일로 저렇게”라고 사정을 물었다.
정인선은 “아빠도 현역 때 꽤 인정받으시는 형사셨어요. 살인 사건 수사 중이셨어요. 범인이 잡혔는데 아빤 진범이 따로 있다며 쫓다가 사고를 당하셨어요. 건물에서 추락했는데 그때 의사가 아빠가 목숨 건진게 용하다고 했을 정도로. 벌써 8년이나 됐나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나란히 병실에 들어선 두 사람.
김명수는 박성훈의 얼굴을 보고 발작을 일으켰고 딸도 알아보지 못하고 얼굴에 상처를 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