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은 12월 13일 1인 가구에 대한 정책 제시를 요구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홍 부총리로부터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내용에 대해 정례 보고를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내년도 경제 여건을 진단하고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과제 및 경제 전망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정책과 사회복지 정책 등 기존 4인 가구 기준이었던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2020년 경제정책방향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다음 주 중 확정될 전망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