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나게 된 김문환. 사진=대한축구협회
13일 밤 대한축구협회는 “김문환이 오전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4주가 필요해 소집 해체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1일 홍콩전에서 김승대를 부상으로 잃은 데 이어 김문환까지 떠나게 되며 전력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이제 대표팀의 전문 우측 풀백과 공격수는 김태환과 이정협만 남게 됐다.
김문환은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았다. 작년 9월 코스타리카전에 데뷔전을 치른 김문환은 현재 A매치 11경기를 소화했다. 벤투 감독은 현재 대표팀 주전 이용의 대체자로 김문환을 선택했다. 지난 11월 A매치 브라질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김문환의 부상으로 벤투호는 현재 21명만 남게 됐다. 한편, 벤투호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 중국과 2019 EAAF E-1 챔피언십 2차전을 치른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