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는 이승우. 사진=신트 트라위던 공식 페이스북
신트 트라위던은 15일 새벽(한국 시각) 바레험과 2019-2020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바레험과는 5일(한국 시각) 컵대회 16강에서 만났지만, 0-3으로 대패했다. 바레험은 리그 6위로 트라위던과 승점 6점이 차이가 난다. 트라위던은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이승우는 감독 교체 후 첫 경기인 KRC 헹크전에서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 후 2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를 당했다. 이승우는 3경기 만에 경기를 준비하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를 기회를 받았다.
물론 명단에 포함됐다고 경기에 출전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그간 경기에 나설 기회조차 없었다는 점에서 명단에 든 점은 고무적이다.
이승우는 최근 많은 팬의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다. 이 설움을 경기력으로 씻어낼 수 있을까.
한편, 트라위던은 15일 새벽 바레험과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