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활약을 펼친 외데고르. 사진=레알 소시에다드 공식 페이스북
15일 오전 12시(한국 시각) 외데고르의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는 홈에서 바르사와 라리가 17라운드를 치렀다. 외데고르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소시에다드는 홈에서 바르사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치며 그들을 괴롭혔다. 그 중심에는 외데고르가 있었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89번의 터치를 기록했다. 67번의 패스를 시도해 58번 성공시키며 87%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키패스는 3차례 기록했다. 슈팅도 5차례 시도했다. 코너킥은 7번 처리해 43%의 정확성을 보여줬다.
통계 전문사이트 ‘스쿼카 풋볼’에 따르면 외데고르가 바르사전에서 창출한 3차례의 기회와 5차례 시도한 슈팅은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외데고르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바르사 수비진을 괴롭혔다.
20살의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나 소시에다드에 임대 와있다. 2014-2015시즌 레알에 합류했으나, 네덜란드 리그 헤렌벤, 비테세 임대 생활을 거쳐 소시에다드에서 라리가에 적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소시에다드 돌풍을 이끌고 있다.
한편, 소시에다드는 바르사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