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최제우가 김승현의 결혼날짜를 잡아줬다고 전했다.
16일 방영된 MBC<언니네 쌀롱>에서는 절친 김승현, 최제우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세호는 최제우에게 “김승현의 결혼 날짜를 잡아준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최제우는 “쉬는 동안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승현이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걸 감추고 내게 언제쯤 결혼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때 나는 1월에 하는 게 좋겠다고 했는데 그 얘길 듣더니 바로 1월에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제우는 “김승현이 좀 엉뚱한 부분이 있어서 성격을 받아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김승현의 여자친구는 승현이가 세상에서 제일 웃긴다고 한다”며 김승현, 장정윤 작가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방송에서 김승현은 1998년인 자신의 리즈시절로 돌아가보고 싶다고 했고, 한혜연이 실력을 발휘해 김승현을 변신시켰다.
김승현은 변신한 뒤 예비 신부인 장정윤 작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나란 사람 만나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너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눈 뜨면 이런 모습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