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홈-테이블데코 페어’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2019 서울 홈-테이블데코 페어’에 참가해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1년부터 서울․부산․대구․수원 등에서 이어져온 ‘홈-테이블데코 페어’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소개하는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 전시회.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이천 도자기 작가 24명이 ‘2019 이천도자 스타 맞춤형 개발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작품들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보이며 관람객과 바이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천 도자관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도자물레 시연을 통해 일상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주면서 관람객들과 호흡을 맞춰 이천도자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이천도자기가 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과 국내외바이어들이 본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이천도자기도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로 이어져 큰 성과를 거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도시로서 전통도자와 현대 생활도자가 시대적 변화에 수긍하고 시대적 흐름에 순응해 나가기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도자상품들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도자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작가는“전국적으로 도자기의 생산지는 많지만 이천시처럼 도자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도시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른 작가들이 이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며 이천시의 많은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천시는 공예(도자)와 관련된 정책들을 정기적인 토론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각종 박람회 등에서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시장흐름을 파악해 도자상품의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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