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블랙독’ 캡처
17일 방송된 tvN ‘블랙독’ 2회에서 서현진은 첫 출근 연수를 마치고 홀로 교무실로 돌아오게 됐다.
그때 권소현이 다가와 “학교도 처음이고, 기간제도 처음이라고?”라고 물었다.
서현진은 어색하게 “아, 네”라고 대답했다.
권소현은 “힘드시겠다. 저도 기간제 처음 했을 때 너무 힘들었거든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저 근데 왜 말 하면 안 됩니까?”라고 물었다.
권소현은 “뭘?”이라며 되물었고 서현진은 연수 때 ‘기간제 교사라는 걸 알리지 말라’ 교육 받았던 사실을 얘기했다.
서현진은 “기간제요. 거짓말 해야되잖아요. 어차피 애들도 다 알거고”라고 말했다.
이에 권소현은 “몰라요. 사립학교가 국공립이랑 달라요. 기간제 하다가 정교사 될 수도 있고. 그렇고 그런거거든요. 그래서 학부모랑 학생들은 잘 몰라요. 그러니까 말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