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협의체는 12월 17일에도 선거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사진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및 대안신당 원내대표들. 사진=박은숙 기자
하지만 의견 차이가 상당 부분 좁혀져 18일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등 3당 대표 차원의 추가 조율을 거친 뒤 합의에 이룰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조배숙 평화당 원내대표‧유성엽 대안 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쯤부터 국회에 모여 1시간 30분가량 협상에 나섰지만, 뜻을 모으지 못했다.
이날 회담에선 패트트트랙 법안 가운데 선거법 관련 논의만 진행하고, 검찰개혁법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금 각각의 처한 상황에서 입장이 있어 그 입장을 이야기했다”며 “각 당이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바가 크게 없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