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월 16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한 2019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2019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는 청소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균형 있는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14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의정부시는 여성가족부의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발맞춰 정책목표, 중점과제, 세부과제 형태로 개편하여 청소년의 복지ㆍ활동ㆍ참여ㆍ인성함양 등의 다양한 정책목표를 아우르는 종합정책으로서 시 청소년정책을 총망라한 총괄적이고 종합적인 청소년정책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참여 및 권리증진을 위하여 청소년운영위원회, 참여위원회와 청소년 참여예산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노동인권의 올바른 이해와 교육, 멘토 양성을 통한 인식 및 청소년노동환경 개선 도모를 위해 Happy Work교실 및 매니저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2019년에는 정책결정자인 시장, 시의장, 교육장과 함께 차세대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의 정책제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시는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문화축제기획단을 운영하였고, 지구공동체 일원인 청소년들에게 참여로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증진 및 세계시민의식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청소년 해외봉사단을 운영하였으며 진로정보 교류, 진로탐색 및 체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진로교육 축제의 장인 청소년 페스티벌 사업을 추진하였다.
아울러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사업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형성, 위기청소년을 발견 및 긴급지원을 하고 2019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131개 지역연계 기관과 유기적이고 긴밀한 연계망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통합 서비스를 1,200여명의 청소년에게 제공했다.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을 위해 2017년 청소년 문화의집 개관에 이어 올해 6월 문화의집 1개소를 더 확충하였고, 추가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문화의집 1개소와 스트레스, 왕따, 부모와의 단절 등 사회적 관계 악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청소년을 치유하고 보듬을 수 있는 도심 숲 속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청소년 업무를 전담으로 하고 있는 청소년 팀과 2015년 11월 설립된 의정부시 청소년재단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국가 시책에 부합하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유호석 교육문화국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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