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가족 뮤지컬
[일요신문]김장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7일 다산아트홀에서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뮤지컬 ‘생각나라과자집(다시 쓰는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티켓 예매 첫날인 지난 2일, 오픈 한시간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뮤지컬 ‘생각나라과자집’은 영유아 눈높이에 맞춰 문화예술적 경험과 감성, 나눔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스토리로 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주인공 링과 밍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동화로 만들어 지는 생각나라에서 상상력을 통해 동화를 새롭게 완성해 가는 과정을 화려한 무대와 다양하게 펼쳐지는 퍼포먼스, 신나는 음악으로 연출하여 관람객을 더 몰입하게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전문공연을 연령별, 분야별로 세분화하여 관람 또는 체험이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영유아의 예술적 경험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환경’주제의 매직버블공연과 7월 인성뮤지컬 ‘집나가자 꿀꿀꿀’(6회) 공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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