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3경기 만에 넘은 케이타. 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19일 새벽(한국 시각) 리버풀은 카타르 도하에서 몬트레이와 2019 FIFA 클럽월드컵 4강을 치렀다. 케이타는 12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리버풀은 케이타의 득점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쐐기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제 리버풀은 팀 역사상 최초로 클럽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케이타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레드불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득점,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AFC 본머스전 득점, 이번 클럽월드컵 4강 득점으로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이타는 최근 3경기 3득점으로 지난 시즌 기록했던 33경기 3골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터트린 3골을 최근 3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지난 시즌 팀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케이타는 이제 완벽히 리버풀에 적응한 모양새다.
한편, 리버풀은 22일 새벽(한국 시각), 브라질 클럽 플라멩고와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