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감독이 된 아르데타. 사진=아스널 fc 공식 페이스북
21일 저녁(한국 시각)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데타가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반으로, 2023년까지다.
아르데타는 아스널의 주장 출신이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을 뛰었다. 5년간 150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131경기를 선발로 출전했다. 16골 8도움을 기록했고, 2개의 FA컵 트로피를 품었다.
아르데타는 은퇴 이후 2016-2017시즌부터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 수석 코치로 펩을 보좌했다. 그러다 에메리 감독 경질 후 공석이 된 아스널 감독 부임설이 계속 돌았고, 결국 포병부대의 수장이 됐다.
아르데타는 부임 후 “큰 영광이다. 아스널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우리는 우승 경쟁을 해야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르데타 감독은 21일 저녁 9시 30분에 있을 에버턴 FC전부터 아스널을 지휘한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