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예비후보인 백종덕 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전 지역위원장이 22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소통과 공감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는 백 예비후보.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예비후보인 백종덕 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전 지역위원장이 22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출판기념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종성, 김영진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이항진 여주시장과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엄태준 이 천시장, 이현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이종인·전승희 도의원, 박현일 군의원, 손대덕·천희일 당 고문, 김용녕 양평군노인회장, 민주평통 김두한 양평협의회장, 민경학 여주협의회장, 방수형·최재관·한유진·권혁식·신순봉 예비후보 등을 비롯해 가족, 친지와 여주시 양평군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소병훈, 송영길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으며, 주민들은 축하 인터뷰를 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지명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승희, 박병석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백종덕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출판기념회는 식전공연에 이어 홍보영상 상영, 내빈소개, 축하 인터뷰 상영, 국민의례, 내빈 축사, 저자 인사말, 소통과 공감의 토크 콘서트, 축하 떡케익 절단식, 기념촬영 순으로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선거 과정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백종덕 변호사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이재명의 수호천사”라면서 “여러분들도 백종덕 변호사를 훌륭한 도구로 잘 써 먹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성 국회의원과 정동균 양평군수,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도 축사를 통해 백종덕 변호사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필승을 기원했다.
백종덕 예비후보는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뒤로 보내고 떠오르는 2020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간에 출판기념회에 오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지역민과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함께 했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백 예비후보는 또한 “동네변호사 백종덕은 시민과 국민이 우선이 되는 사회, 주민이 먼저인 사회, 늘 더불어 여러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주양평을 만들어 가야 하는 큰 숙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큰 숙제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신다면 가능하다”면서, “새로운 변화, 시민과 국민이 바라는 혁신! 미래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동네변호사 백종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뜻을 받들고 의견을 잘 수렴하여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며 튼튼한 여주 양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네변호사 백종덕’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백종덕 예비후보
# 공동체의 가치가 실현되는 여주·양평을 꿈꾼다 “40대 기수론 주창”
도서명 ‘동네 변호사’는 백종덕 예비후보의 정치 입문기를 담은 에세이로 백 후보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그리고 고시원 생활, 변호사로서 이재명 도지사 대변인 활동 등 그동안 걸어온 길과 여주와 양평의 발전을 위한 40대 기수론을 담았다.
백 예비후보는 저서에서 새로운 ‘40대 기수론’을 주창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 구태의연한 사고에 머물러 있는 소위 ‘안락의자 정치인’들을 심판하고, 정파와 계파로 나뉘어 정략적 당리당략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 생태를 뜯어 고치고 싶다”면서, “더불어 앞으로 10년간 여주와 양평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장만하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40대 기수론은 고 김영삼 대통령이 1971년 내세운 정치적 논리로서의 40대 기수론을 말하는 게 아니라, 나이를 뛰어 넘은 젊은 정치, 기존의 색깔과 차별화된 정치, 공자가 말했던 쓸데없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不惑)’의 정치를 말한다”면서 “새로운 지도자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경험이 아닌 도전과 혁신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협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가 추천사를 썼다.
1974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에서 출생한 백종덕 예비후보는 단월초 석산분교, 단월중, 용문고, 아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53회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43기를 수료했다. 수원과 여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백 예비후보는 지난 해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도지사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을 역임한 백종덕 변호사는 경기도태권도협회 이사, 양평군 마을변호사, 경기도시공사 비상임이사,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위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기획단장,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출판기념회 축하 떡케익 절단식을 하는 내빈들.
축사를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종성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이항진 여주시장.
축사를 하는 엄태준 이천시장.
백종덕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양평군민회관.
소통과 공감의 토크콘서트 시간에 백 예비후보의 모친이 출연했다.
토크콘서트에 출연한 백 예비후보의 부인 김민지 여사.
국민의례를 하는 내빈들. 사진 왼쪽부터 엄태준 이천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종덕 예비후보, 정동균 양평군수, 이항진 여주시장.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백종덕 예비후보가 부모와 부인 등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종덕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종덕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22일 양평군민회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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