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동행하게 된 김남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3일 오전 서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비수 김남춘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FC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남춘은 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서울에서만 프로 생활을 했다.
2013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에서 92경기, 서울에서 54경기를 뛰었다. 김남춘은 2016시즌 리그 우승컵을 든 후 상주로 떠났다. 이후 2018시즌 하반기에 서울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2019시즌 대부분을 재활로 보냈다. 그러나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던 파이널 라운드 때 팀에 합류해 후방을 지키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는 데 공헌했다.
김남춘은 재계약 이후 “프로 첫 팀이 서울이었다. 끝도 함께 하겠다”라며 원클럽맨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