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후보의 이색선거운동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 민주당 부산 동래구 박성현 예비후보는 이색 선거운동을 벌여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의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동래구 메가마트 앞 명륜 일번가에서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가 펼친 유세의 콘셉트는 ‘파란 산타 동래에 오다’. 때문에 박 후보는 일반적으로 각인된 빨간색의 산타 복장이 아닌 파란색 의상을 입고 유세에 나섰다.
이색유세 현장은 퇴근길 및 평소 번화기인 명륜일번가의 많은 유동인구들에게 노출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시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성현 후보는 “예비 선거운동 기간을 맞아 동래구민들에게 즐거운 성탄절, 따뜻한 성탄절과 정치의 품격을 나누고 싶었다. 당의 색깔인 파란색 산타복으로 한때나마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흐뭇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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