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전 국내 사업장에서 전 차종의 부분적 생산 차질이 있다고 공시했다. 서울에 있는 한 기아자동차 대리점. 사진=박정훈 기자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2018년 별도 기준)은 31조 9121억 8900만 원이다. 이는 전체 매출(2018년 연결 기준·54조 1698억 1300만 원)의 58.91%에 해당한다.
기아자동차가 밝힌 생산 중단 사유는 ‘2019년도 임단협 관련 부분파업’이다. 생산 중단 일자는 12월 24일이고, 생산 재개 예정 일자는 오는 26일이다.
기아자동차는 “임단협 종료 시까지 추가 파업의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내부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