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2020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보수폭망이라는 역경을 딛고,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만,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울 수 있는 만큼의 국민적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며 “아직은 국민들께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솔직한 평가”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자유한국당은 젊어져야 한다.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함으로써 인적쇄신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직 의원은 “보수 성공을 향한 길을 열어 가기 위해 저도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