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
2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홀란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한화 약 270억 원)로 알려졌다. 주급은 13만 파운드(한화 약 2억 원)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예선 첫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총 8골을 득점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홀란드의 활약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고, 맨유,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등이 관심을 표했다. 특히, 홀란드의 옛 스승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있는 맨유가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홀란드의 최종 행선지는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는 이미 며칠 전부터 도르트문트에 머물려 훈련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현재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도르트문트에 홀란드가 힘을 보태며 리그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한편, 홀란드와 미나미노의 이적으로 잘츠부르크 공격 3인방 중 황희찬만 팀에 남게 됐다. 황희찬도 현재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설이 돌고 있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