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오익근 대신증권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신증권 본사. 사진=이종현 기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에 당선되면서 대신증권 대표로 활동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 오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오익근 직무대행은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후 인사부장, 재무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대신저축은행 상무로 자리를 옮겼고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신저축은행 대표를 맡았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