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 중인 YG플러스 지분 전량을 동생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매각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진=이종현 기자
YG플러스는 30일 양현석 전 대표 소유의 YG플러스 지분 438만 5964주(7.43%)를 양민석 대표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주당 1682원이다.
YG플러스는 MD제조, 유통, 광고대행, 음악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YG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계열사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YG플러스는 올해 1~3분기 매출 965억 원, 영업이익 2억 7466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YG플러스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38.18%의 YG엔터테인먼트다. 이번 거래로 양민석 대표는 YG플러스 지분 11.88%를 보유한 2대주주에 오른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