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회장
조만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협회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해였다. 새로운 백년대계의 역사를 창출하고,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새해에는 그동안 다져놓은 30년 역사의 기반 위에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협회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도 새로운 제도와 기존 법규의 강화로 공동주택 관리 환경이 까다로워졌고 주택관리 사업자를 위협하는 주택관리사법안과 경비업법 적용 등이 공동주택 관리의 어려움을 더했다”고 2019년을 돌아봤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관리는 사업자의 관리 기술과 관리 활동에 의해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때 비로소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된다”며 “주택관리사업자의 전문적인 관리 기술과 관리 원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개선해 사용자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공동주택 관리의 정수”라고 설명했다.
조만현 회장은 “올해는 부적절한 법령 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와 입법활동으로 실질적인 사업환경 개선에 나설 것이며, 협회 회원사 확보를 통해 협회의 양적, 질적 성장 모두를 견인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국 순회 홍보와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관리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 공동주택 관리 분야를 산업의 영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창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