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김광철 군수는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 건립,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전문기관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는 영유아에서부터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복지와 돌봄을 시작하고, 국가 암검진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 운영과 국가검진 결과에 대한 맞춤형 보건사업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군민 한분 한분께 찾아가는 이동 진료 차량 운행은 예방중심의 건강관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군수는 “균등한 교육 기회와 사회 참여를 지원해 지역에 생기를 돌게 하겠다”면서 “노인대학의 비공인 학위제, 학습자의 지속적인 학습 욕구를 충족하는 학점은행제, 대학을 다니지 않은 군민도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명예 군민 학위제 도입의 준비는 배우고 상상하고 창조하는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연천을 보고 먹고 걷고 쉬는 여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군수는 빠르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작더라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연천 공영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과 시내·시외의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 도로의 급경사 및 선형불량·병목 구간의 개량,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로 도로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또한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농업경쟁력 강화, 청년 농업인 육성,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잘사는 도시를 만들고, 경원선 연장 복원의 추진과 남북교류협력기금의 확대, 통일경제특구 유치, 대북지원 협력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문화 교류 등 서두르지 않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