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김상호 시장은 “지난 해 시 승격 30년을 맞은 하남시는 큰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교산신도시가 발표됐고, 미사지구 정비가 완료돼 가는 한편, 감일지구에 또 다른 택지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지하철 건설 사업도 막바지에 이르러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개발과 건설사업의 이면에 또 다른 중요한 변화도 겪었다. 하남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과 치매 등 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행정도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100세 시대이자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행정이 감당해야 할 복지의 대상은 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과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정운영을 펼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하남시민 모두가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또 다른 시정목표로 삼고, 부족한 인프라를 보강하고 문화를 동력으로 하는 원도심 재생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가 되도록 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김장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