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2019 전라남도 일자리 및 투자유치 한마당’행사에서 투자유치 분야 ‘최우수상’ 수상과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영암군 제공)
[일요신문=영암] 강효근 기자=전동평 영암군수가 현장 확인행정과 섬김행정으로 영암군이 추진하는 4대 핵심 발전 전략사업을 비롯해 현안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켜 6만 군민과 함께 군민행복시대 완성 의지를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아 밝힌 신년사를 통해 6만 군민과 12만 영암 향우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그동안 영암군이 추진한 복지영암 완성을 위해 1천여 공무원이 군민이 말하기 전에 군민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서 시행하는 서비스행정을 강화해 군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확인행정과 군민을 섬기는 섬김행정을 바탕으로 서비스행정을 지속하고, 특히 그동안 5급이 맡았던 영암·삼호 읍장을 4급으로 높여 배치해 군민이 겪는 불편함이 없는지 수시로 살피는 등 일선현장에서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을 설명했다.
또한,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서는 전문 직위를 확대 지정하여 군정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해 수동적인 행정조직을 능동적인 행정조직으로 탈바꿈해 영암군이 추진하는 4대 핵심발전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영암 공직 사회가 6만 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찬 도전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 민선 6기 취임과 재선인 민선 7기 취임 이후에 줄기차게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건설을 강조했다. 특히 군민 행복을 위해 예산확보를 위해 전남도는 물론이고 중앙부처와 예산 관련 국회의원을 찾아가서 예산확보를 위한 쉼 없는 활동을 펼치는 등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국가예산만 바라보지 않고 영암군의 자체 세수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였다. 전동평 군수가 가장 역점을 두었던 것은 바로 미래먹거리를 찾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전 군수는 고소득의 생명농업과 항공사업 그리고 자동차 튜닝 사업에 큰 관심을 두고 기업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국비만 248억 원이 투입되고 처리능력 2,000톤 규모의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영암에서 문을 열었으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월급제를 시행과 지난해 5월 CY그룹과 업무협약 체결로 영암 농·축산물이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판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미래먹거리 산업인 항공 부문에서는 경운대학교 항공학과 교육생과 교관 등이 영암에 상시 체류할 수 있는 기숙사와 강의동을 지난 5월 개소해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지를 확보하여 항공산업을 영암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는 것도 전동평 군수의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영암군에는 우리에게 F1 경주장으로 알려진 국제대회 서킷인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우리나라서 유일하게 들어서 있다. 전동평 군수는 이런 강점을 살려 영암F1 경주장서 꾸준히 자동차 경주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런 공로가 인정돼 ‘2019 올해의 서킷상’ 수상을 했으며 특히 F1 경주장이 들어선 대불산단의 넓은 부지를 활용 전남도와 협력하여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자동차 클러스터가 구축될 경우 자동차 관련 부품의 제조기업 유치가 유리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품과 완성차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전남도와 협력하여 국제자동차경주장 일대를 자동차부품 연구개발, 생산, 시험평가, 기업지원 기능이 집적된 튜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 영암군의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의 군정 수행 평가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복지분야와 예술분야이다. 영암군은 올해 복지 24관왕 달성으로 복지 일등 군의 명성을 떨친 값진 한 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로 트로트의 역사·교육·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가 지난해 10월 개관해 가야금산조 기념관과 함께 영암이 우리 전통문화의 랜드마크로 인식되면서 기념관이 들어선 영암기찬랜드는 전통과 현대음악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성과다.
영암군에는 전국의 군 단위 자치단체서는 볼 수 없는 배포 큰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민속씨름단이 창단되어 있다는 것이다. 전동평 군수가 취임 후 민속씨름단 창단을 발표했을 때 의회는 물론이요 많은 사람이 영암 같은 작은 군 단위 자치단체서 씨름단을 창단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면 큰 반대를 했다.
그러나 전동평 군수는 이런 반대를 특유의 친화력을 통해 씨름단 창단이 오히려 영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해서 결국 씨름단을 창단했다. 실제 영암군 민속씨름단 창단으로 영암군이 이룩한 브랜드가치 상승은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암의 달맞이 쌀과 영암 대봉감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크게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영암군이 씨름단 창단 후 지속적인 지원이 큰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영암군과 군민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오창록 선수가 한라장사를 차지했고, 창단 후 처음으로 장성우 선수가 천하장사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 19회 장사 등극과 전국체전 2체급 금메달 획득 등 눈부신 활약을 하면서 전동평 군수가 내다봤던 것처럼 영암의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동평 군수 취임 후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군 살림의 확장이다. 영암군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꿈의 6천억 원(6,266억 원)의 예산 시대를 열었고, 2019 전라남도 투자유치 최우수상, 2019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상, 2019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국무총리상 등 각종 행정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영암군 행정이 노력하는 결과가 보이는 것은 바로 지역의 미래 자산이 될 공모사업 부분이다. 영암군은 민선 7기 총 57개 사업에서 국도비 1,10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예전과 다른 공무원들의 변화된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전동평 군수가 추진하는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에는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체제를 구축과 아동발달평가 지원, 청소년진로 멘토링 그리고 어린이 종합문화센터도 건립할 계획도 포함되어다. 이런 노력은 그동안 다른 지차제장이 선거 때 표를 의식해 표가 있는 노인복지에만 치중하는 것과 차별되는 부분이다. 즉 노인복지뿐 아니라 영암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 복지영암 건설의 완성임을 강조하고 있다.
영암군이 추진하는 4대 핵심 발전 전략에는 관광 분야도 중요한 분야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을 관광트렌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지로 확대 개발을 위해 기찬랜드를 중심으로 월출산 100리 둘레길, 트로트가요센터, 가야금산조·조훈현 바둑 기념관, 국민여가캠핑장(33면), 국화축제 등과 함께 집적된 문화관광시설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켜 영암군이 서남해권 거점관광지의 중요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개관한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는 전국 음악인들의 창작활동과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트로트 아카데미 운영과 영암아리랑 가요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전국에서 음악인들이 찾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영암군을 대중가요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한국 전통 민속씨름의 성지가 될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영암을 대한민국 민속씨름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며 전국단위 태권도 대회, 튜닝카 레이싱 대회, 우수클럽 축구대회, 동호인 남녀 배구대회,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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