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그러면서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선화 의장은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본공간이자 의정활동의 시작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담아내도록 하겠다”며 “또한, 정책이 시행된 이후에도 현장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나은 정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기관에 대한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한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화 의장은 “우리의 지방자치는 집행기관의 통일적이고 신속한 행정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으나 독단적인 행정을 방지하기 위한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안양시의회는 집행기관과 적대관계로서의 감시와 견제가 아닌 시민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며 협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적 발전방향을 위한 모색하는 가운데 감시와 견제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으로 김선화 의장은 “의원 간의 협업으로 시민을 위한 가치창조에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다양한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주민과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분야와의 결합으로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융합의 시대를 맞이해 우리 의원들도 각자의 의정활동에서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함으로써 시민의 행복을 위한 최선의 가치창조에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더불어 더 당당하게! 더 담대하게!’라는 의정 구호 아래 시민의 대변자로서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여러분께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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