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수원시의회)
그러면서 구체적인 의정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조명자 의장은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재창출하는 등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멈추지 않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에 대한 연구 활동과 지원으로 탄탄한 복지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125만 수원시민의 열망을 담은 수원특례시와 자치분권 실현에도 힘을 쏟아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2020년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11대 수원시의회는 항상 초심을 상기하며 의회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명심하고 집행부의 견제와 비판에도 소홀함 없이 새해에도 열린의정·참여의정·투명의정 실현의 기치 아래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올곧은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한 해의 의정 성과에 대해 조명자 의장은 “지난 한 해 제11대 수원시의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제·개정 등의 입법 활동부터 다양한 정책토론회 및 연구활동, 현장방문을 통한 생활정치 실현으로 시민의 목소리 하나하나 귀 담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적극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주민편의라는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게 된 수원-용인·수원-화성 행정구역 경계 조정,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에게 보상의 길을 열어준 군소음법 통과 등 오랜 현안이 해결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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