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99억의 여자’ 캡처
1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에서 17~18회에서 김강우는 서현철(오대용)이 끌려갔다는 소식에 양현민 사무실에 처들어갔다.
손가락이 잘리기 직전 풀려난 서현철을 보내고 김강우는 양현민과 마주했다.
양현민은 “그 여자 누구에요”라고 물었고 김강우는 “나도 결혼이라는 걸 해볼까 싶어서”라며 비웃었다.
화가 난 양현민은 “농담할 때 아닙니다”라고 심기 불편한 티를 냈다.
김강우는 “똥줄 좀 타겠다. 진짜 돈주인 곧 들어온다는데 아직도 빈손이니”라고 자극했다.
양현민은 “너는 안 되겠다. 내가 직접 담궈야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그때 전화가 울렸고 조여정(정서연)이 모두를 불러모았다.
조여정의 뒤를 따르던 정웅인(홍인표)까지 양현민과의 만남을 보게 됐다.
조여정은 “가까이 오지 말아요”라고 경고했지만 양현민은 “성깔이 좀 있으시네”라며 무시했다.
그러자 조여정은 돈가방을 열며 김강우의 행방을 물었다.
양현민은 “풀어줘야지 그 돈부터 받고”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에 조여정은 돈다발 하나를 날려버렸다.
조여정은 “강태우씨부터 풀어줘요. 내가 못 할거 같아?”라며 바다에 돈가방을 던지려했다.
결국 양현민은 김강우를 조여정에게 보냈다.
조여정은 “내가 벌인 일 내 손으로 마무리할거에요. 태우 씨는 이제 빠져요. 이제부턴 제가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