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으로 돌아온 루니. 사진=더비 카운티 공식 페이스북
1일 밤(한국 시각)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더비 카운티는 루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1년 여름까지 총 1년 6개월 계약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루니는 잉글랜드의 전설이다. 대표팀에서 120경기 53골 22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04,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로 2016 등 각종 메이저 대회를 뛰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맨유에서 559경기를 뛰며 253골 146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등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2017-2018시즌 친정팀 에버턴 FC로 떠나 37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MLS DC 유나이티드에서 2시즌을 소화하며 52경기 25골 14도움을 터트렸다.
루니는 더비로 돌아오며 1년 6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루니는 3일 2019-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반즐리전에서 홈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