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말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서철모 화성시장이 시무식에서 올해 핵심 목표로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지난해 추진한 대중교통정책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초중고생을 대상, 무상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모든 화성시민에게 적용할 계획도 전했다.
화성시는 화성교통공사 설립, 버스공영제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예약시스템 등 법적, 제조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정책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정 투입 대비 효과가 높다”며, “또, 이용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이동수단이 친환경으로 교체된다면 도시환경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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