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2일 오전 8시30분 1동 3층 강당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예배와 시무식을 가졌다.<사진>
시무식은 김영대 원목실장의 기도, 최영식 병원장의 새해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무예배에서 김영대 원목실장은 “복음병원은 외부 도움 없이 지금껏 기독교병원의 정체성을 가지고 발전한 국내유일의 병원”이라며 “70여년 동안 국내외 낮은 곳을 찾아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서 최영식 의무부총장 겸 병원장은 “지난 한 해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을 위한 여러 가지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융합의료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에코델타시티 병원 공모사업과 종합병원 유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년간 진행한 경영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비전추진단을 꾸려 혁신을 꾀하고 있다.
2020년 첫 일과를 맞이한 교직원들은 함께 인사하며 서로의 꿈과 소망을 담고 알찬 계획으로 업무 의지를 다졌다.
시무식을 마친 후, 최영식 병원장은 병원 내 전 부서와 병동을 돌면서 지난해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해의 수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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